평범하지만 다소 무뚝뚝한 9학년 학생 김범. 어느 날 신비한 펜던트를 차고 잠들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그가 깨어난 세계에서는 학교에서 과학이 아닌 마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것이 똑같다. 3개월 후 마법 시험을 치르게 되지만 답을 전혀 알지 못하는 김범. 이 세계에서는 마법 관련 직업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다. 마법사만이 인근 숲에 사는 무시무시한 괴물을 막을 수 있기 때문. 집안 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이복형제를 돌봐야 하는 김범은 가족을 위해 돈을 벌려면 마법사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유명한 마법 고등학교에 입학하지만, 학교 친구들은 그가 가난하고 마법에 무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김범은 좌절하지 않고 마법을 부여하는 두 가지 원소의 힘을 활용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퀘스트에 성공하고 그토록 원하던 마법 주문을 얻을 수 있을까?
